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추석 대비 체불임금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열었다.© 뉴스1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 기준, 제주지역 체불임금 현황은 114억5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69억7000만원은 근로자들에게 지급됐다.
그런데 사법처리가 진행중인 39억원과 미해결 상태인 5억8000만원 등 아직도 근로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이 44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민간부문 체불임금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과 협력해 추석명절 이전에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행정시와 산하기관은 선급금·기성금 등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관급공사 및 물품구매 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쇨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체불임금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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