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타벅스 루이싱커피 (출처=웨이보갈무리) © 뉴스1
19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나스닥은 회계 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중국 커피 기업 루이싱에 상장폐지 결정을 암시하는 서면 통지서를 보냈다.
지난 2017년 설립돼 2019년에 나스닥에 상장된 루이싱커피는 이번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나스닥에 청문회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장 상장폐지가 시작되진 않을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나스닥이 중국 기업의 상장을 제한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자격 요건을 강화한 후 나온 첫 상장폐지 사례다. 나스닥은 루이싱을 시작으로 중국 기업의 고삐를 점점 더 조일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