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36,000원 ▼6,000 -2.48%)는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현대 셀렉션'에 △차종 확대 △요금제 다양화 △이용 가능 지역 확대 등 강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 셀렉션'의 차종은 기존 3차종(쏘나타·투싼·벨로스터)에서 6차종(신형 아반떼·베뉴·쏘나타·투싼·그랜저·팰리세이드)으로 확대됐다. 또 디지털키, 스마트센스 등 새로운 사양이 탑재된 중상위 트림 차량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베이직 요금제는 2차종(아반떼·베뉴) 중 선택 가능하며,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더드 요금제는 4차종(쏘나타·투싼·아반떼·베뉴) 중 월 1회 교체가 가능해 한 달간 총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1인 사용자 추가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6차종을 월 2회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인까지 사용자 추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송 매니저가 차량을 전달해 주는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 대상 지역도 기존 서울에서 수도권(인천, 경기)까지 확대됐다. 배송비는 별도로 부과된다.
현대 셀렉션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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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고객 인도 전 차량 사전 방역 조치도 실시된다. 다만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셀렉션은 지난해 가입 회원의 50%가 밀레니얼 세대였을 정도로 단기간 부담 없이 이용할 차량이 필요한 고객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고성능 N라인업과 킥보드,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와 연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