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244,000원 ▼3,000 -1.21%)는 이르면 다음달 초 팰리세이드 2020년형 모델을 내놓고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와 '맞춤제작'(커스터마이징)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팰리세이드가 처음 출시된 뒤 1년5개월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이번에는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을 더하고, 고객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5만2299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같은 해 수출 실적은 국내 판매량보다 많은 5만5215대를 기록했다. 현재 일부 영업점에서는 2019년형 팰리세이드 출고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연식변경 모델 교체를 안내 중인데, 계약을 갱신해도 순번이 밀리지 않아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