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 추가 연기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4.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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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6월14일로 조정…"코로나19 확산 방지, 수험생 보호"

한국철도,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 추가 연기


한국철도(코레일)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추가 연기했다.

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채용전형 일정을 늦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치르기로 한 필기시험은 6월14일로, 6월초 예정인 면접시험은 7월6~9일로 각각 조정된다. 임용 일정도 6월말에서 7월말로 한 달 정도 늦춰진다.



한국철도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850명이다. 필기시험 응시대상 인원은 지난 2월10일 원서를 낸 지원자 가운데 서류검증 적격자 4만3263명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필기시험은 토요일인 6월13일로 검토했지만 서울시·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과 겹쳐 불가피하게 일요일인 14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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