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서 세 살아이 발버둥…동거녀 딸 넣은 일본 남성 체포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5.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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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자료사진 <사건과 무관> ⓒ AFP=뉴스1 세탁기 자료사진 <사건과 무관> ⓒ AFP=뉴스1


동거녀의 세 살배기 딸을 세탁기에 넣어 다치게 한 일본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공동주택 1층에서 스즈이 히데아키(3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아이를 세탁기에 넣은 채로 작동시켰다. 범행 직후 근처에 있던 여성이 "도와주세요"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아이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 중이며,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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