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역 등 전국 철도역 100곳에 항균필름 부착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4.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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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KTX 등 열차 출입문에 손소독제 비치

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TX역사 등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사진=한국철도 제공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TX역사 등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열차이용객이 자주 접촉하는 곳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KTX·무궁화 등 출입문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한국철도는 KTX 주요 정차역과 수도권전철역, 부산전철역 등 전국 100여개 철도역 내 출입문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수유실, 고객대기실 자동출입문 등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전국 철도역을 매일 2회 이상 방역하고 있으며 이용객 동선을 따라 맞이방, 화장실, 승강기, 매표창구, 승차권 자동발매기 등 역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며 집중 관리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 접촉 최소화를 위해 역 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역사 주요 통로에는 고객용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또 지자체, 외부기관의 협조를 받아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주요 90개역에 100대의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했다.



한국철도는 이용객의 개인위생 보호를 위해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객실 출입문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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