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대졸 공채 재개…코로나 여파 예년보다 한달 늦어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4.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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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사진제공=삼성전자


코로나19 사태로 대졸 공채를 미뤘던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예년보다 한달가량 늦게 원서접서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디스플레이·SDI·전기·SDS 등 삼성그룹 계열사는 6일 채용공고를 내고 오는 13일까지 상반기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계열사는 그룹 인·적성검사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오는 5월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은 5~6월, 건강검진은 6~7월 진행된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계열사별로 3월11일부터 신입·인턴 서류를 접수, 4월19일 GSAT를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한달 정도 채용 일정이 늦어졌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채용 일정을 본격화하면서 다른 기업들도 채용에 나서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채용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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