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러시아 공장 '셧다운' 연장…브라질·헝가리 일부 재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4.06 14:54
글자크기
삼성전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가전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가전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LG전자 (90,800원 ▲200 +0.22%)가 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선 러시아공장의 가동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러시아 정부지침에 따라 이날 재개하려던 현지공장 가동을 추가로 중단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칼루가에서 TV 생산공장을, LG전자는 루자에서 가전과 TV공장을 운영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지 보건정책,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 30일까지 가동중단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공장의 재가동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의 브라질 마나우스 TV공장은 이번주 재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의 헝가리 TV공장과 슬로바키아 TV공장도 지난 2일 재가동했다.

확진자가 나와 지난 3일 가동 중단했던 삼성전자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세탁기 공장도 이날 재가동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