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확대로 수혜 예상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4.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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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6일 이지웰페어 (6,220원 ▼100 -1.58%)가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정부는 9조100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했다"며 "가구당 지원금액은 40만~100만원 수준으로 대부분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예정금액은 5000억원 규모로 파악되며 99%는 지류(종이 상품권)로 1%는 모바일상품권으로 발행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주목해야할 부분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의 발행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기존 계획대로 종이 상품권이 99% 발행되면, 현재 조폐국에서 최대규모로 생산해도 5개월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웰페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에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전통시장몰을 운영중"이라며 "거래액의 4~5% 가량을 수수료 매출로 인식하고 있으며 OPM은 15~20%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온누리모바일상품권 발행비율이 확대될수록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것으로 최근 제로페이와 협업을 통해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의 사용처를 늘리기 위한 결제시스템도 구축중이다. 해당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온누리모바일상품권으로도 제로페이 가맹점 이용이 가능해져 수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대이지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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