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 긴급돌봄' 22일까지 연장…우리 동네 시설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3.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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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강북·관악·금천·종로 제외 21개 자치구·지역아동센터 전 자치구서 가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임시 휴교령이 내려진 서울 송파구 한 초등학교에서 7일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07.   chocrystal@newsis.com[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임시 휴교령이 내려진 서울 송파구 한 초등학교에서 7일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07. [email protected]


서울시가 초등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지역아동센터의 긴급돌봄 지원 종료 시기를 오는 8일에서 22일로 연장한다. 초등학교 개학시기가 추가 연기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표준적으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일부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여건에 따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곳도 있다.

앞서 서울시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일괄 휴원시키는 한편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61곳 지역아동센터 453곳 등 시내 초등돌봄시설이 긴급돌봄에 나선 상태다.

현재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노원구(15)가 가장 많이 설치돼 있다. △성동구(10), 구로·송파·용산(각 4) 등이 뒤를 잇는다. 강북·관악·금천·종로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25개 전 자치구에 있다. 모든 시설엔 매일 방역 및 소독이 실시 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재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각 시설별로 직접 지원(재원 아동 1만2842명 대상 25만매) 중이다.


긴급돌봄 시에도 급식은 정상적으로 나오며, 지역아동센터는 미등원 아동에 대해서도 도시락 배달 등 방식으로 급식을 지원 중이다.



/자료=서울시/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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