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가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김치를 추천하는 ‘김치온(KimchiOn)’을 개발·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테면 맛 지표는 매운맛, 짠맛, 숙성도 등 3단계로 구분한다. 매운맛은 순한맛(캡사이시노이드 2.9ppm 미만), 보통 매운맛(2.9-14.9ppm), 매운맛(14.9ppm 초과)으로 나뉜다. 짠 맛은 저염 김치(식염 1.2% 이하), 보통 김치(1.3-1.9%), 짠맛 김치(2.0% 이상)로 세분화했다. 숙성도는 미숙(pH 5.0pH 초과), 중숙(4.5~5.0pH), 완숙(4.5pH 미만)으로 구분했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김치 관련 중소업체들은 대형업체에 비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맛과 품질이 검증된 역량 있는 중소김치업체들의 제품을 선정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오로지 브랜드만 보고 김치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맛을 찾아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김치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