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자료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대학원 프로그램 확대 개편방안’을 12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50명 수준인 전임교원을 오는 2023년까지 88명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과기정통부는 AI 관련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AI대학원 프로그램 내 기존 ‘고급·전문과정’ 외에 ‘AI 융합과정’을 신설, 석·박사급 전문인재 40여 명을 대상으로 AI 융합연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알고리즘·시스템 등을 설계·개발하는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뿐만 아니라 타 분야 전문지식과 AI 역량을 겸비해 혁신을 주도할 AI 융합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대학원 교원의 역량 평가 시, 논문 외에도 특허·사업화 실적 등 AI 연구와 산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요소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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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AI 대학원 간 협의체’ 등을 구성해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해외 인재를 신임 교원으로 유치하는 노력도 병행키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강국으로의 도약은 결국 우수한 AI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면서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 대학 AI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