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1가구 1주택 유도해야"… '강력' 부동산 대책 예고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0.0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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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월 총선 이후 강력한 부동산 대책 시행을 예고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3주택 이상 소유하거나 투기, 조정 대상 지역에 2주택 이상 소유하는 건 국민의 상식, 눈높이와 맞지 않다"며 "점차 1가구 1주택으로 유도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16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부동산 가격이 안정된 상태로 보이지만, 자유한국당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1가구 2주택 대출 완화 등을 총선 공약으로 내놓고 있어 부동산 후속 입법처리 과정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 결과에 따라 4월 말, 5월 마지막 국회를 열어 관련 법안 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 결과와 각 당에 내건 부동산 정책을 연계해 처리하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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