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증가폭은 12만8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7만5000개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달 미국에선 GM의 파업으로 4만2000명의 일시 실직이 발생했다. GM의 파업은 10월말 임금협상 타결로 종료됨에 따라 11월 취업자 집계엔 4만여명이 증가분으로 잡힐 전망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3.5%로, 전월의 3.6%에 비해선 다소 높아졌지만 지난 50년을 놓고보면 여전히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올들어 다소 둔화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