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고려대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시의혹 진상규명 촉구 학내 집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고려대 1차 집회 집행부는 "고려대 총학생회가 1차 집회 집행부의 핵심가치를 계승해 집회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차 집회 집행부의 7대 핵심가치는 △자유·정의·진리를 추구하는 고려대의 이념·명예에 관련된 집회 △객관적 사실에 근거 △진영논리에서 벗어난 보편적 가치 지향 △학생의 정당한 분노 대변 △학생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일 것 △평화 비폭력 집회 △교내 집회 지향 등이다.
고려대 학생들은 이달 23일 조 후보자 딸의 부정 입학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안캠퍼스 중앙광장에는 학생 50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조 후보자 딸의 특혜입시를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