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턴 후보자는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면) 정책금리 목표를 50bp(1bp=0.01%p) 내리는 것에 투표했을 것"이라며 "그래도 여전히 연방기금금리는 제로(0%)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셸턴은 이 같은 주장의 이유로 "세계 경제 약화와 (통화완화 정책을 펴는)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 경로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WP는 "월가의 대부분 전문가가 오는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하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셸턴이 더 과감한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경제가 실제로 둔화했을 때 금리를 더 낮추는 것은 연준 입장에서 훨씬 더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지금 움직이는 게 아주 싸고, 생산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