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김상조 이르면 오늘 대기업 총수 면담…이재용 일본행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9.07.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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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대응책 논의…삼성 일본 현지 경제인과 돌파구 모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왼쪽). /사진=이동훈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왼쪽). /사진=이동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오후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들의 상황과 계획 등을 듣고 정부 차원의 대책 등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대 그룹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일정에 대해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78,400원 ▼500 -0.63%) 부회장도 이르면 이날 일본을 방문해 현지 기업인들과 만나 지난 4일부터 수출규제가 시행된 반도체 소재 분야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30대 기업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을 위해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을 위해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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