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 이틀째…학교 5곳중 1곳 급식중단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7.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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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집회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집회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4일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현장의 급식 차질도 여전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학교 1만454곳 가운데 20.8%인 2177곳이 급식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급식을 중단한 학교 2581곳보다 줄었다.
급식 중단 학교 가운데 1194곳은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377곳은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게 했다. 109곳은 단축수업을 한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전체 인원(15만1809명)의 11.4%인 1만734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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