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게이블즈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존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코랄게이블즈에서 열린 퇴역군인 오찬모임에 도착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쿠바 내 경제·기업 활동을 옥죄는 정책을 20여년 만에 재시행하고 자국민의 여행·송금도 일부 제한하기로 하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미화를 끝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인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턴 보좌관 방한에 앞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8일 한국으로 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하는 방안도 최종 조율 중이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전 한국 방문을 추진했으나 직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