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슬라프 수쿠프 바레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3위)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 축구 대표팀(113위)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양 팀의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수쿠프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 최고 팀들 중 하나다. 월드컵에도 여러 차례 진출했다. 한국의 공격은 매우 강하고 터프하다. 독일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축이다. 또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손흥민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수쿠프 감독은 이어 "베트남이 요르단을 꺾는 걸 보고 매우 놀랐다. 그들은 강했다"면서 "한국의 피파 랭킹은 53위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준결승과 결승 진출 단골 팀이다. 독일과 영국서 뛰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기술이 좋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