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8.1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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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개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한국 경제 재도약과 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창조적 개념설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한국 산업은 선진 기술을 모방·추격하면서 발전했기 때문에 실행역량은 높지만 개념설계 역량은 매우 부족하다"다며 "200년이 넘는 시간을 쌓은 독일, 일본, 영국과 공간의 힘으로 시간을 압축한 중국의 사례에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시간과 공간의 축적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개념설계 역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우리 상황에 맞은 개념설계 역량 축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충열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 팀장은 "기업 현장의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를 이끌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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