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가치 종합계획 수립… "공공투자 확대"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09.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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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자 늘리고 삶의 질 향상", 추진체계+실현과제 구체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 도시재생뉴딜 등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LH 사회적 가치 비전 선포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삶터와 일터를 행복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겠단 비전을 공표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LH는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실현과제를 총망라해 LH만의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세웠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차근차근 추진해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고 보고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는데 주력해왔다.

사회적 가치 내재화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방식의 임직원 해커톤 등 자율적 참여와 외부 전문가 및 국민참여로 이어졌다. 디자인 씽킹이란 국민 불편을 수요자 중심으로 찾아 해결하는 디자이너적 사고방식의 창의적 문제해결법이다.



LH의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은 추진체계와 실현과제로 나뉜다. 추진체계엔 '사람과 세상을 이어가는 행복터전 with LH'라는 비전과 국민을 향한 LH의 마음(心)인 핵심가치 5행심(行心), 이를 실현할 20개 전략과제와 74개 단위과제, 12개의 지역 맞춤형 과제가 담겼다.

사회적 실현 과제는 △늘 변화하고 혁신하는 LH(언제나 初心) △안심하고 생활하는 행복삶터 조성(주거의 安心) △시장 정의를 실현하고 약자 배려(사회의 良心)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중심(상생의 求心) △국민·고객과의 진심 소통(소통의 眞心)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 실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LH는 사회적 가치 내재화 등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모든 국민이 삶의 변화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우선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국민 주거생활 안정과 지역균형발전이란 가치실현에 충실하고 일자리창출, 사회적 약자지원,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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