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2018 中企 직무 맞춤 무료 교육생 모집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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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개 교과 과정 운영…총 1000명의 교육생 배출 계획

대동공업의 컨소시엄 센터 농기계 진단 교육/사진제공=대동공업대동공업의 컨소시엄 센터 농기계 진단 교육/사진제공=대동공업


대동공업이 중소기업 근로자는 비용 부담이 없는 중소기업 직무 맞춤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 (11,210원 ▼130 -1.15%)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센터의 2018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직업능력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이 우선지원 대상(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정부가 교육 시설 구축 비용과 훈련비 등을 지원해 해당 근로자가 무료로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동공업은 2015년 8월에 컨소시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계 정비 및 설계, 경영 및 사무 등의 분야에 걸쳐 무료로 연중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농기계 핵심 기술교육 실무 △농기계 고장 진단 및 구조분석 △전기.유압제어 △원가절감 기본 △품질관리 기법 △시스템 분석 △AUTO CAD 설계 등의 중소기업 맞춤 교육을 시행, 지난해까지 총 167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중 채용예정자 교육 과정을 통해 70명을 취업에 성공시켰다.

올해는 △리더십 △기계 용접 및 금형설계과정을 추가해 총 17개 교과 과정 운영, 총 1000명의 교육생 배출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은 근로자의 소속 기업이나 기관이 컨소시엄 센터와 교육 위탁 협약을 체결하면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과 재직근로자는 모든 교과 과정에 있어 숙박까지 포함해 전액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참가 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채용예정자 교육 과정인 농기계 기술인력 양성과정(4~6월)과 농기계 정비,수리전문가 과정(8~10월)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신청가능하며 교육 기간 동안 대동공업에서 숙식을 일체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월 20만원의 교육훈련 지원금도 지급한다. 또한 수료 후 교육생들이 대동공업 협약기업 및 협력사와 기타 기계 분야 중소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대동공업에서 취업을 적극 알선한다.

한편, 대동공업이 운영하는 컨소시엄센 센터는 부지 면적 1500㎡, 건물 연면적 966㎡ 규모의 지상1층 건물의 강의동 및 실습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동은 강의실 2개, 전산실 1개, W/S 1개, 휴게실과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실습동은 시뮬레이션실 2개, 분해실습실 1개, 공구실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시뮬레이션실은 유압 시뮬레이션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전기, 유압교육을 실습교육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분해실습실은 각종 농기계 분해, 정비 교육이 기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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