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6일 오후 4시 세종청사 4층홀에서 '제17회 공무원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조 사무관이 만든 대상작 '전통짜맞춤 머릿장' 공예품은 목재 선택과 가공기술이 뛰어나고 작품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환 경북 영덕 축산중 교사의 사진과 황현미 경남 창원시청 주무관의 서양화 등 23점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는다.
입상작은 부문별로 미술계를 대표하는 단체에서 추천한 22명이 두 차례에 걸쳐 심사했다. 수상작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도록으로 만들어 배포된다.
김판석 인사혁신처 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공무원미술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공모전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창작활동을 통해 체득한 창의성과 섬세한 감정을 자아실현은 물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발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