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외모가 콤플렉스" 망언에 졸업사진 보니…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2017.05.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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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국 교수 졸업사진(왼쪽)과 조 교수 최근/사진=온라인 커뮤니티조 국 교수 졸업사진(왼쪽)과 조 교수 최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 내정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조 교수는 "남자들의 시샘을 살 만한 외모는 누구 덕인가"라는 질문에 "아버지를 닮았다"고 답한 바 있다. 그의 키는 185cm로 알려져 있다.

이어 학창 시절 인기를 묻는 질문에는 "조금 괴롭긴 했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늘어놨다.



조 교수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대학 들어가니까 요즘 말로 대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유, 초코파이 같은 게 도서관 책상에 쌓인다. 느낌이 이상해서 보면 쪽지가 있거나 해서 행동에 늘 신경 쓰이고 거북했다"며 "아차 하면 바람둥이 소리 듣겠다 싶어 너무 경계했는지 몰라도 냉정하게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오히려 외모가 스트레스고 콤플렉스였다"는 답변으로 누리꾼들로부터 '망언'소리를 들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조국 교수는 비(非)검사 출신으로 이번 민정수석 내정이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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