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6월까지 LoRa기반 IoT 전국망을 구축한다. 이달 말까지 대구 IoT테스트베드에 우선 구축한 후 인구대비 99%, 전국면적 대비 90% 수준의 전국망을 갖출 계획이다. LoRa는 SK텔레콤, 시스코, IBM, 셈테크 등 전세계 200여개 업체가 참여한 LoRa연합이 제정한 IoT 표준기술이다
SK텔레콤은 자사 IoT 망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독려하기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와 T개발자 포럼 등을 통해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AMI 서비스의 경우 다음달 가스, 7월에는 수도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란에도 AMI 시범 사업을 올해 시작한다. 관제 서비스는 대규모 생산시설 설비를 24시간 관찰하는 솔루션으로, 9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조만간 IoT 전용 요금제도 출시한다. 약정기간과 회선 규모에 따른 차별적 할인률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플랫폼을 이용하면 회선·모듈을 무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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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해 IoT 산업 생태계를 키우겠다"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