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경 작가의 '아무무와 용'.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서울 종로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인기 온라인게임 LoL과 한국미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개막과 동시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시 중인 작품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사이트(http://www.leagueoflegends.co.kr/artxlol)도 운영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소환전에 함께 한 작가들의 스토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을 볼 수 있다.
신영훈 작가의 '一我二體-페이커,제드'.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신미경 작가는 '단소정한(短小精悍)'의 주제로 기존 민화에 등장하던 호랑이, 해태, 용, 잉어를 '티모', '룰루', '아무무', '피즈'와 함께 표현해 새로운 스토리를 부여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작가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28일과 12월 5일, 6일 오후에 마련된 'LoL 수묵 캘리그라피', '천연 염색 실크스카프' 작업 및 족자 등 '라이브 드로잉', '컬러링 타투 드로잉' 등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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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라이엇게임즈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분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LoL을 사랑하는 플레이어들과 일반 관객들 모두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