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날(매년 11월 11일)’을 맞아 올 한해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공을 세운 이들과 대한민국 광고계를 빛낸 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포장은 이지희 포스트비쥬얼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를 광고 산업의 주된 영역으로 끌어올려 국내 광고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섰다는 공이 인정됐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꽃으로 불리는 ‘광고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광고 모델상’은 <삼성카드 ‘즐기자 실용’>편에 출연한 영화배우 유해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급변하는 광고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전 전략이 필요한 때였다”며 “광고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적 문화사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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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디자인부문 <삼성전자 ‘Charge the Life’ 캠페인(제일기획)> △라디오부문 <우아한 형제들 ‘신의배달-부럽다’ 캠페인(HS애드)> △영상부문 <환경부 ‘I AM YOUR FATHER’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옥외부문 <현대자동차 ‘A Message to Space‘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온라인 부문 <현대자동차 ‘A Message to Space’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인쇄부문 <모나미 ‘하이라이트‘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 통합미디어부문 <현대자동차 ‘A Message to Space’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프로모션부문 <삼성그룹 ‘마지막 소원‘캠페인(제일기획)>이 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체가 주도한 공익광고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한 광고 등 총 10편의 작품에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6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