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설아/ 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29일 웅진그룹은 머니투데이에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이사가 유설아와 결혼식을 올린 것이 맞다"며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 일부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설아와 윤새봄씨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한 웨딩홀에서 3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연예인들이 재벌가와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과거 고현정, 노현정, 김희선, 최정윤, 샤크라의 이은 등이 재벌가 남편과 결혼한 바 있다.
배우 김희선은 2007년 건축시행사 등 5개 계열사를 지닌 락산그룹의 며느리가 됐다. 걸그룹 샤크라 출신의 이은은 2009년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 권용씨와 결혼했다. 이은도 현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가와 결혼한 연예인들.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노현정 부부, 배우 최정윤, 배우 김희선 부부, 샤크라 출신의 이은/ 사진=머니투데이 DB
한편 유설아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그는 OCN '여사부일체(2008)', SBS플러스 '풀하우스 TAKE2'(2012) 등에 출연했다. 2009년에는 일본 TBS 인기 드라마 시리즈인 '도쿄 소녀'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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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6월 웅진씽크빅 기획팀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했다. 2010년 웅진케미칼 경영관리팀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웅진홀딩스 최고전략책임가(CSO)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