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캡쳐.
28일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에 따르면 열차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일본이 제작한 초호화열차가 화제다.
2013년 10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 JR 그룹의 JR 규슈 소속 신형 침대특급열차 '나나츠보시 인 규슈(Cruise Train Seven Stars in Kyushu)'는 이름 그대로 일본 규슈지방의 북두칠성, 7개 현을 운행한다.
/사진=나나츠보시 홈페이지 캡쳐
이용 가격은 가장 저렴한 18만엔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55만엔, 최고 125만엔까지 일본 내에서도 최고가에 이른다.
객실 전체가 천연 원목 등 고가의 인테리어 재료들이 사용됐는데, 욕실은 편백나무를 사용해 특유의 향이 돋보이게 끔 제작했고 후쿠오카, 오카와 장인이 제작한 원목 가구들도 구성됐다.
객차 입구의 마루는 대리석으로 마감됐으며 조명의 일부는 아리타 도자기로 인테리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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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열차 전체의 측면은 옻 빛이 나는 컬러로 마감됐으며 마치 거울처럼 주변을 반사시키는 도료가 사용됐다.
'나나츠보시'와 제휴되는 관광지 역시 모든 료칸, 온천, 식당 등이 최고 등급을 가지 곳만 선정됐으며 성인 승객을 위한 열차이다 보니 나이제한은 물론 객차 전용공간에서는 스마트 캐주얼을 원칙으로 한다.
지정된 공간에서는 청바지와 샌들을 금지하며 실내에서의 흡연도 일체 금지다.
초호화 열차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영화 '설국열차'가 생각난다", "일본으로 휴가를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타보고 싶다", "연인, 가족과 함께 한다면 최고의 열차 여행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나나츠보시 홈페이지 캡쳐.
/사진=나나츠보시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