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틀리의 4도어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의 쿠페형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는 신형 SUV 출시 후 2년 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CEO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스턴 마틴 V8 빈티지와 경합을 벌일, 우리 회사 콘티넨탈 GT보다 작은 소형 쿠페를 오는 2018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벤틀리의 새로운 스포츠카와 관련해 "4리터 V8기통 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모델로, 후륜구동 버전 모델까지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벤틀리는 신규 차종 발표 당시 자국 내 경쟁 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를 염두에 두고 신형 SUV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벤틀리는 신형 SUV 모델 출시 첫 해 W12기통 가솔린엔진을 선보인 후 이듬해 전기 모터만으로 약 48.3km가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디젤엔진 모델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