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고급 미니밴 신형 '시에나' 공개 "'카니발' 보다 작아"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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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5년형 미니밴 '시에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토요타 2015년형 미니밴 '시에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토요타가 오는 10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고급 미니밴 '시에나(Sienna)' 2015년형 모델의 내외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2015년형 '시에나'는 약 5년 만에 변화되는 기존 3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고 편의·안전사양도 강화됐다.

토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륜구동형 고급 미니밴 '시에나'는 기아 '카니발'과 비교해 약간 작지만 강력한 파워와 다양한 시트 활용성, 고급성 등을 갖춰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



크기는 길이 5085mm, 폭 1986mm, 높이 1750mm이며 2015년형 '시에나'는 7인승과 8인승 두 모델로 시판된다.

토요타 2015년형 미니밴 '시에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토요타 2015년형 미니밴 '시에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66마력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87마력의 2.7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외부는 헤드램프, 테일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내부는 7인치 터치 스크린과 4.3인치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센터페시아의 버튼 배열로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토요타 관계자는 "7월 중으로 2015년형 '시에나'의 자세한 제원과 가격 정보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2015년형 미니밴 '시에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토요타 2015년형 미니밴 '시에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한편 2015년형 '시에타'의 국내 출시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으며, 업계는 이르면 내년 신차를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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