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PHV 스포츠카 'i8' 美 판매가격 공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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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17일 美 출시, 기본 13만5700달러부터 판매…최고362마력·최대56.7kg.m 성능 뽐내

BMW 'i8'/사진=유튜브 영상 캡쳐BMW 'i8'/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BMW가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스포츠카 'i8'의 미국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블로그 '카스쿱스'에 따르면 오는 8월17일 미국에서 출시할 'i8'의 출시가는 기본 13만5700달러에 추가 선적비용 950달러를 더해 총 13만6650달러, 한화 약 1억4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차는 최고출력 231마력에 최대토크 31.9kg.m의 성능을 내는 1.5리터 e-드라이브 트윈파워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전기모터가 맞물려 결과적으로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5.2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전기모터에서만 동력을 얻는 '제로-에미션' 모드로 주행 시 최고 120km/h의 속도로 최장 37km까지 달릴 수 있다.

제로백은 4.4초, 안전최고속도는 250km/h다.



경량화된 차체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복합연비는 유럽기준 57.2km/L, 도시연비 23.9km/L, 고속도로연비 18.4km/L다.

신차는 실내 장식 차이에 따라 △'기가월드(Giga World)' △'테라월드(Tera World)' △'퓨어임펄스월드(Pure Impurse World)' 등 세 가지 트림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먼저 △'기가월드'는 추가비용 2000달러에 검은색 또는 하얀색 최고급 가죽으로 실내 장식이 가능하다.


△'테라월드'는 3000달러를 더해 20인치 합금 휠과 풀 LED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푸른색 안전벨트와 갈색의 가죽 및 직물 인테리어 장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퓨어임펄스월드'는 최고 트림답게 추가로 1만800달러를 더해 푸른색 안전벨트와 함꼐 갈색 가죽 인테리어 장식, 진회색 헤드라이너로 실내를 꾸밀 수 있다.

열선전기시트 주차거리컨트롤 액티브드라이빙어시스턴트 등의 안전기능은 트림에 상관없이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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