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美서 'A3' 카브리올레 등 신차 3종 출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6.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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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고성능모델 'S3' 세단/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아우디 고성능모델 'S3' 세단/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아우디 미국법인이 지난 19일(현지시간) 2015년형 'A3' 세단의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고 같은날 USA 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차는 'A3' 세단의 고성능 모델인 △'S3' 세단과 △'A3' 카브리올레, △'A3' 세단 디젤 모델 등 총 3종이다.



아우디는 3종 모두에 공통적으로 △MMI 테크놀로지 △4G LTE 데이터 연동 기능 △풀 LED 헤드라이트 △뱅엔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향상된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 △드라이브 셀렉트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고성능 모델 'S3' 세단 모델은 최고출력 292마력의 2.0 TFSI 콰트로 엔진이 적용됐다.



여기에 기존 모델인 'A3' 세단과의 차별화를 위해 아우디의 상징인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알루미늄과 크롬 장식으로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서스펜션은 'S3' 세단에 걸맞게 튜닝됐으며 소비자는 전용 18인치 휠 또는 19인지 휠 등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다크 그레이 메탈릭 색상으로 디자인했으며 계기판 등의 숫자는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 곳곳에 'S3' 로고를 적용해 신차만의 개성을 살렸으며 가죽 재질의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전용 알루미늄 페달을 적용했다.

아우디 미국법인은 "고성능 모델 'S3' 세단 모델의 출시 가격은 4만1100달러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 차량인 'A3' 카브리올레는 마그네슘과 스틸로 구성된 소프트탑이 적용돼 49km/h 이하의 속도에서 18초만에 자동으로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우디 'A3' 카브리올레/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아우디 'A3' 카브리올레/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엔진은 전륜구동 1.8 터보 엔진 또는 2.0 터보 콰트로 파워트레인 등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복 사고시에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액티브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우디 미국법인은 "'A3' 카브리올레 1.8리터 모델은 3만5600달러, 2.0리터 모델은 3만860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3' 세단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내는 2.0 TDI 전륜구동 클린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아우디 미국법인은 "'A3' 세단 디젤 모델의 가격은 3만2600달러"라고 전했다.

한편 아우디는 내년 봄과 여름 미국 시장에 각각 △'A3 이-트론(A3 e-tron)'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헤치백 모델과 △'A3' TDI 디젤 엔진 헤치백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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