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하운드 SSC/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일명 수퍼소닉카라고 불리는 이 '괴물' 차는 F-4 팬텀 전투기 엔진 2개를 탑재해 사막 주행에서 1.6km까지의 거리를 4.7초만에 돌파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 이를 뛰어넘는 '로켓' 차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이 '초음속 로켓카'의 이름은 '블러드하운드 SSC(Bloodhound SSC)'.
무려 약 1610km/h의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 '블러드하운드 SSC'는 현재 실내에서 엔진의 성능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마지막으로 차체 조립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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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바디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앞 유리 등 다른 부분들은 제트기에 사용되는 자재들로 구성됐다.
자동차 디자인도 공기 역학적 원리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
약 7.62km의 상공까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의 미사일 속도를 가진 '블러드하운드 SSC'는 자동차라기 보다는 땅 위를 비행하는 제트기에 가깝다.
메체는 "현재 '블러드하운드 SSC'가 내년 정식 주행 테스트에서 목표의 속도를 달성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