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라페라리' 쿠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라페라리' 스파이더 모델을 50대 한정 생산한다.
매체는 "고가로 알려진 페라리 자동차 중에서도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책정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50대 한정 생산이라는 공급 가치를 내세웠기에 신차는 더욱 높은 가격이 매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비싼 로드스터로 알려진 250만달러의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 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평소에는 엔진의 힘으로만 800마력, 71.4kg.m의 성능을 내지만 F1 기술인 '하이-커스(Hy-KERS)' 시스템이 사용되면 전기모터가 163마력, 20.4kg.m의 성능을 더해준다.
제로백은 3초 안밖의 기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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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라리는 이외에도 2016년 'FF'와 'F12 베를리네타'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두 모델에는 모두 최신 페라리 스타일의 디자인이 적용되며 보다 강화된 V12 엔진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