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 'SD', '원 퍼스트' 오는 7월 EU 출시 ... "성능 UP"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6.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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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SD'/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미니 '쿠퍼 SD'/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미니가 오는 7월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온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리포트'에 따르면 미니가 오는 7월 유럽 시장을 필두로 새로운 엔진이 장착된 '쿠퍼 SD'와 '쿠퍼 원 퍼스트(Cooper One First)' 모델을 출시한다.

먼저, 지금껏 선보인 미니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디젤 모델이라 소개된 '쿠퍼 SD'는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제로백 7.2초, 유럽 기준 복합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24.4km/l에 이른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훨씬 뛰어난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미니 '쿠퍼 원 퍼스트'/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미니 '쿠퍼 원 퍼스트'/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엔트리 모델인 '쿠퍼 원 퍼스트'는 새로운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15.3kg.m의 성능을 내며 제로백은 12.8초, 유럽 기준 복합 연비는 19.2km/l에 달한다.

운동성능 보다는 효율성과 부드러움이 강조된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국내 출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한편 영국 내 '쿠퍼 SD'의 판매가는 1만9450파운드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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