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평균 보유년수 11.4년 "역대 최고 ... 불경기 여파"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6.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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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자동차 운전자들은 평균 11.4년 동안 차량을 모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IHS 오토모티브(IHS Automotiv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들의 평균 나이는 11.4세로 지난해 11.3세에 비해 0.1세 늘어났다.

'IHS 오토모티브'는 "자동차 평균 나이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며 "불경기의 여파로 미국 내 자동차 평균 나이가 수년째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IHS 오토모티브'는 "이와 같은 수치는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전국 자동차 평균 나이는 최고 11.7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재 미국 내 전역에서 운행되는 차량은 총 2억5270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1.5%(370만대)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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