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마력의 폴란드산 슈퍼카 '후사랴 33', 33대 한정 판매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6.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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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네라 '후사랴 33'/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아리네라 '후사랴 33'/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폴란드의 슈퍼카 제조업체 '아리네라(Arrinera)'가 내년 하반기 650마력의 양산형 슈퍼카 '후사랴 33(Hussarya 33)'을 출시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650마력으로 출시되는 슈퍼카 '후사랴 33'은 33대 한정 판매되며, 대당 가격은 20만유로(한화 약 2억 7500만원)에 달한다.



2011년 프로토타입 모델에 이어 양산에 돌입하는 '후사랴 33'은 미드 엔진 레이아웃의 후륜구동 방식 슈퍼 스포츠카다.

엔진은 6.2리터 V8 엔진이 탑재된다. 이는 GM이 개발한 것으로 과거 '콜벳 ZR1'에 탑재됐던 LS9 엔진을 바탕으로 튜닝했다. 제로백은 3.2초, 최고속도는 약 340km/h다.



섀시는 카본섬유와 케블라, 강철 구조물이 결합된 형태로 차체 무게는 약 1300kg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폴란드 바르샤바에 본사를 둔 슈퍼카 제조업체 '아리네라'는 2008년 설립, 국내 소비자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다.

'아리네라'는 일반적인 대규모 공장 생산라인이 아닌 개별 조립 형태로 차를 제작하며 '후사랴 33'에 사용된 엔진 등과 마찬가지로 타사의 고성능 모델 부품을 가져와 튜닝해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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