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시" 기아차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 '올뉴카니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30 10:11
글자크기
기아차 신형 '카니발'/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 신형 '카니발'/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 '올뉴카니발'을 일반에 최초 공개했다.

'올뉴카니발'은 실내에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가 적용됐으며 보조 시트 배열이 개선돼 내부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팝업 싱킹 시트'는 기존 싱킹 시트와는 달리 4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별도 이동 없이 그대로 누르면 바닥으로 4열이 숨어 들어가 평평한 공간을 만든다. 이에 따라 최대 546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9인승의 경우 기존 3열 구조를 4열로 조정해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 2~3열 시트를 독립시트로 구성, '프리미엄 미니밴'스런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11인승의 경우 2~3열의 보조 시트를 중간에 배치해 승하차 및 내부 이동의 용이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대형 콘솔 박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는 한편 △기어 노브 위치변경, △풀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시인성이 뛰어난 8인치 대형 LCD 내비게이션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의 힘을 발휘하는 R2.2 E-VGT 디젤 엔진이 탑재돼 기존 모델 대비 최고출력 2.5%, 최대토크 1.1% 향상됐다.

또 기아차 최초로 '유로 6' 규제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을 지향하는 '올 뉴 카니발'은 가족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초고장력강판을 기존 7%에서 52%로 대폭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6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적용해 보행자의 안전성까지도 높였다.

아울러 '올 뉴 카니발'에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선택사양으로 제공돼 고급 세단에 못지 않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의 경우(자동변속기 기준) △럭셔리 트림 2990만~30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3250만~3280만원, △노블레스 트림 3610만~3640만원 선이다.

11인승(자동변속기 기준)은 △디럭스 트림 2700만~2730만원, △럭셔리 트림 2940만~297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3200만~3230만원, △노블레스 트림 3560만~359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최종 가격은 6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뽑는 올해의 차' 이벤트 바로 가기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