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20년 만의 새 모델 SUV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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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사진=김남이 기자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사진=김남이 기자


랜드로버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년 만의 새 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이를 통해 본격적인 고급 SUV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이 차량의 경쟁상대로 SUV가 아닌 롱휠베이스 세단을 꼽았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더 넓은 실내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리어 휠 전방의 바디쉘을 확장해 뒷좌석 레그룸을 186mm 늘렸다. 2열 독립 시트인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Executive Class rear seats)는 등받이 각도를 최대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DNA를 유지했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극대화 했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V8 터보 디젤과 V8 수퍼차저 엔진을 심장으로 하는 세부 모델을 구성, 총 4가지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4.4리터 SDV8 엔진은 최대토크 71.4kg.m로 제로백 7.2초의 성능을 낸다.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성능를 바탕으로 제로백 5.8초가 걸린다.

편의 장치도 대폭 강화됐다.

10.2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평행&직각 주차 보조 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360도 주차 거리 감지 기능 등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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