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 안정·美재고 증가 전망에 '하락'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2014.05.2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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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 완화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9달러, 1.3% 내린 배럴당 102.72달러에 체결됐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1주일만에 최저다.

전날에 이어 우크라이나가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또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29일 지난주 원유재고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10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1센트, 0.2% 내린 배럴당 109.8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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