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5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1포인트(0.09%) 내린 1934.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매도폭을 점차 늘려나가며 302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85억원, 개인이 17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추가하락을 막고 있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이 493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은행업이 1.56%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고 통신, 유통,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 의료정밀, 의약품, 보험, 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낙폭을 확대해 0.61% 밀린 129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1.13% 오르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오름세 유지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이월드 (2,025원 ▼15 -0.74%), 쌍방울 (269원 0.00%), 보해양조우 (3,200원 ▼7,850 -71.0%)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일진홀딩스 (4,590원 ▲60 +1.32%), 동원F&B (40,400원 ▲900 +2.28%), NHN엔터테인먼트 (23,100원 ▼650 -2.74%), KC그린홀딩스 (1,817원 ▼10 -0.55%), 경남기업 (113원 ▼91 -44.6%), 오리온 (15,280원 ▲230 +1.53%) 등 36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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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으며 406개 종목이 내림세를, 87개 종목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5포인트(0.14%) 오른 521.3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2억원, 기관이 108억원 어치 순매도 중인데 반해 개인 홀로 '사자'를 외치며 130억원 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셀트리온 (187,000원 ▼4,500 -2.35%)이 소폭 오르고 있으며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동서 (19,180원 ▼10 -0.0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서울반도체 (9,900원 0.00%), 메디톡스 (131,600원 ▼1,700 -1.28%),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가 1~2%대 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정부가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식별 수단으로 아이핀(I-PIN) 사용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인 이니텍 (3,570원 ▼80 -2.19%)과 한국전자인증 (4,045원 ▼55 -1.34%)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씨앤케이인터 (310원 ▲71 +29.7%), 라온시큐어 (2,390원 ▼25 -1.04%) 등 42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디브이에스 (0원 %)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전일 열린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연습 기간 중 이상상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하자 남북경협주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에머슨퍼시픽 (6,120원 0.00%), 제룡산업 (6,660원 ▲80 +1.22%), 이화전기 (899원 ▲129 +16.75%) 등 481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88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 대비 0.45포인트(0.18%) 내린 252.25를 나타내는 중이다. 외국인이 1959계약 순매도 중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이 1268계약, 754계약씩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0.11%) 오른 1063.60원을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