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세류 공공분양 2097가구 지구주민 우선공급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8.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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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조감도./자료제공=LH수원세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조감도./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경기 수원세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조감도) 내 공공분양 2097가구에 대해 지구주민을 대상으로 우선공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3개 블록 지하 2층~지상 15층 4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8㎡ 2097가구로 구성된다. 채광성과 환기성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설계가 약 80%(1688가구)을 차지한다.



 분양가는 △59㎡형 1억7500만~2억1200만원 △84㎡형 2억4800만~3억600만원 △118㎡형 3억4200만~4억1400만원 등으로, 3.3㎡당 평균 약 850만원 선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홍보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 계약체결은 다음달 9~11일 진행된다. 우선공급 대상인 지구주민의 경우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추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지구주민에게는 일반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며 "중도금을 입주 시까지 납부유예하고 층수도 선호도가 높은 5층 이상(59㎡형은 2층 이상)만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기본취지인 지구주민의 재정착율 제고를 위해 최대한 배려했다"고 말했다.

 수원세류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총면적 23만㎡ 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다른 시·도 접근성이 뛰어나며 올해 말 개통예정인 분당선 매교역이 바로 인접해 있다. 주변에 경기도청, 수원시청, 아주대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 대형백화점과 각종 편의시설이 입지해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761번길 36에 별도로 마련, 홍보관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와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031-895-2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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