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 건설기술정보시스템 COTIS 오픈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8.01 10:10
글자크기
통합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COnstruction Technology Information System) 개발 전후 비교./자료제공=LH통합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COnstruction Technology Information System) 개발 전후 비교./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이달부터 통합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COnstruction Technology Information System)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LH-COTIS'는 2011년 5월 구축계획 수립이후 전담팀을 구성, 업무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시스템 오픈까지 약 26개월에 걸쳐 100억여원의 개발비용을 투입됐다. 2009년 10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LH로 통합된 이후에도 정보시스템이 토지·주택 분야로 나뉘어 각각 운영돼 왔다.



이번 LH-COTIS 오픈으로 실질적인 업무통합을 완성하게 됐다는 게 LH의 설명. 중복된 기능을 없애고 간소화해 연간 12억원에 달하던 시스템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획·설계·발주·건설·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모든 단계별 기술정보를 프로젝트별로 통합·관리해 건설기술정보의 일관성이 유지된다. 협력업체와의 전자결재와 정보교류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상용프로그램이나 다른 기관 정보를 연계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작업분류체계(WBS) 방식을 도입, 원가산정시 검증·분석이 용이해지고 시공시 작업분류별 수량산출이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LH는 밝혔다.

비용관리와 공정관리가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기존 사업관리방식을 개선해 공정 실적에 따라 기성금액이 자동으로 산출되는 비용·일정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존 LH포탈과의 결재 연계 및 각종 기술정보의 분류체계에 따른 검색도 가능해졌다. LH-COTIS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cotis.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