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여수보금자리 10년임대 등 1171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8.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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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내 A2블록 조감도./자료제공=LH경기 성남시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내 A2블록 조감도./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경기 성남시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내 A2블록(조감도)에 들어설 공공분양·10년임대·분납임대 등 총 1171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51㎡와 59㎡로 구성되며 △공공분양주택 517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380가구 △분납임대주택 274가구 등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 후에 분양 전환되며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 납부하고 입주후 10년간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기관추천·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자 등에게 우선 청약기회가 주어지는 특별공급이 792가구이며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이 379가구이다.

 공급조건은 공공분양이 계약금 20%, 중도금 13%씩 4회, 잔금 28%이며 기준층 기준으로 51㎡는 2억4210만원, 59㎡가 2억8150만원(발코니 확장비용 별도)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51㎡는 임대보증금 5310만원에 월 임대료 51만원, 59㎡는 6590만원 보증금에 월 임대료 58만원이다. 분납임대주택 51㎡은 초기 분납금 4852만~4890만원, 월 임대료 37만~38만원이며 59㎡는 초기 분납금 5638만원, 월 임대료 43만원이다. 중간 분납금은 입주 후 4년차, 8년차에 최초 주택가격의 각각 20%씩, 최종 분납금은 분양 전환시 감정가격의 30%를 납부하면 된다.

경기 성남시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내 A2블록 위치도./자료제공=LH경기 성남시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내 A2블록 위치도./자료제공=LH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은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도 운영한다. 단지에서 약 2km이내에 소재한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을 중심으로 성남시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남성권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장은 "성남 구시가지, 분당 신도시와 인접해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한 성남여수지구 내에 LH가 공급하는 마지막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주택으로 청약경쟁률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12~13일 특별공급 대상자 접수, 14~19일 일반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오는 8일 LH 오리사옥 1층 대강당에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 LH 콜센터(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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