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잡고 스트레스 날려주는 깔끔한 '마늘 맛' 인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6.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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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잡고 스트레스 날려주는 깔끔한 '마늘 맛' 인기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에 가전, 의류 업계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에 외식 업계는 ‘마늘 맛’으로 이른 더위에 도망간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알리신, 비타민B1 등이 풍부한 마늘은 예로부터 원기 회복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여름철 지친 기운을 북돋워주는 데 제격이다. 친숙한 메뉴에 마늘 맛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메뉴를 소개한다.



◇ 마늘에 재운 닭에 마늘 소스 덧발라 풍미가 두 배!

KFC는 마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더블갈릭치킨’을 출시했다.



신메뉴 ‘더블갈릭치킨’은 국내산 닭을 마늘에 미리 재워 바삭하게 조리한 다음 그 위에 마늘 소스를 덧발라 마늘의 풍미를 두 배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치킨과 달콤한 마늘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마늘을 사용한 이번 제품은 치킨을 즐겨 먹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메뉴”라며 “더블갈릭치킨이 이른 더위와 스트레스를 이겨낼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갈릭치킨’은 8월까지 한정 판매하며 6월 25일 까지 KFC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FC.KOR)에서 신제품 출시 공유 이벤트와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며,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게임에 참여하면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상위 22명에게 KFC 더블갈릭치킨 1조각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 불고기 양념 소스와 마늘이 조화를 이룬 담백함!
삼양사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컵밥 ‘밥맛의 비법 3종’을 출시했다.

‘밥맛의 비법’은 일반 쌀알에 비해 1.5배 굵고 찰기가 좋은 고품종 국내산 쌀을 이용해 가마솥과 비슷한 환경에서 밥을 지었다.

이 중 ‘갈릭불고기볶음밥’은 불고기 양념 소스를 넣고 국내산 마늘을 가미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통오징어와 마늘이 어우러진 독특한 식감!
퓨전다이닝 대표기업 리치푸드㈜의 피쉬&그릴은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총 8종의 스페셜 신메뉴를 출시했다.

각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독특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인 이번 신메뉴 중 ‘갈릭통오징어’는 속이 꽉 찬 오징어와 작지만 알찬 마늘 맛이 잘 어우러졌다. 통통한 오징어 살과 아삭한 마늘의 조화가 특징이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은 애슐리는 최근 캘리포니아 콘셉트의 여름 메뉴 10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10종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의 음식을 재해석한 것으로, 이 중 ‘샌프란시스코 베이크드 깔라마리’는 한치와 쪽파를 허브 갈릭 오일에 재워 오븐에 구워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마늘이 가미된 허브 갈릭 오일이 한치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세련된 바다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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