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UHD TV 예약판매…가격은 640만원

머니투데이 정지은 기자 2013.05.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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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간 실시… 구매시 '에볼루션 키트 교환 쿠폰·게임 바이크' 제공

삼성전자가 내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보급형 UHD TV 'F9000' /사진 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내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보급형 UHD TV 'F9000'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가 보급형 UHD(울트라HD·초고선명) TV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65형(인치)과 55형 UHD TV 'F9000'를 예약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백화점과 디지털프라자, 가전 양판점 등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판매가는 55형이 640만원, 65형은 890만원이다.

이 제품은 기존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해상도(3840×2160)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4단계 '업스케일링'(Up-scaling) 화질 기술을 통해 일반 영상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TV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신버전으로 바꿔 주는 '에볼루션 키트'도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나의 케이블로 다른 모든 기기와 연결 가능한 '원-커넥트'(One Connect)로 TV 뒷면까지 깔끔한 '클린백'(Clean Back)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 동안 삼성 UH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2014년형 에볼루션 키트의 무료교환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TV와 무선으로 연결해 TV를 보면서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도 증정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점차 대형화되는 TV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들이 큰 화면에서도 생생하고 또렷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UHD TV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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