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가 12개 업체(농심 (414,000원 ▲15,000 +3.76%)·롯데제과 (26,550원 ▼50 -0.19%)·빙그레 (87,200원 ▼1,100 -1.25%)·오리온 (15,280원 ▲230 +1.53%)·크라운제과 (6,420원 ▲60 +0.94%)·해태제과·CJ제일제당 (342,000원 ▲8,500 +2.55%)·대상FNF·남양유업 (522,000원 ▼14,000 -2.61%)·매일유업 (8,260원 ▼100 -1.20%)·삼육식품·정식품)의 108개 제품에 대해 GMO 사용 여부 확인을 요청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대부분 제품이 Non-GMO 대두와 옥수수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한다고 소명했지만 삼육두유 A·B는 우크라이나·루마니아·미국 등지에서 생산된 GMO 옥수수를 쓴 옥배유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관계자는 "유명무실한 현행 GMO 표시제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소비자의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서 GMO 표시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